휴식기 후 ‘주세종·이순민’이 안 보인다... 대전 황선홍 감독 “어떤 선수든 경쟁해야···경쟁력을 보인 자가 경기에 나설 것” [MK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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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대전은 올 시즌 K리그1 26경기에서 5승 9무 12패(승점 24점)를 기록 중이다.
황 감독은 "인천전에서 10경기 연속 승리가 없더라"며 "1무 9패라고 하는데 나는 이해가 잘 안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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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이 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7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대전은 4-4-2 포메이션이다. 마사, 천성훈이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밥신, 김민우가 중원을 구성하고, 켈빈, 김현욱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김현우, 김재우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이상민, 김문환이 좌·우 풀백으로 나선다. 골문은 이창근이 지킨다.
선발 명단에서 대전 간판선수인 주세종, 이순민이 빠졌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인한 2주 휴식기 후 2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주세종은 인천전 벤치에도 앉지 못한다. 명단 제외다.
황 감독은 “경쟁해야 한다”며 “더 좋은 조합을 찾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황 감독은 이어 “지금 ‘누가 낫다’고 말하긴 어렵다. 10분을 뛰든 풀타임을 소화하든 경쟁력을 보여준 사람이 경기에 나설 것이다. 위험 부담이 있을 순 있지만 팀을 위해 그래야 한다. 주세종이 부상으로 빠진 건 아니다. 주세종에게 ‘지난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변화를 주기 어렵다’고 얘기했다. 선수들이 경쟁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했다.
분위기는 바꿨다. 대전은 10일 수원 FC전에서 2-1로 이겼다. 8경기 만의 승리였다.
황 감독은 “인천전에서 10경기 연속 승리가 없더라”며 “1무 9패라고 하는데 나는 이해가 잘 안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인천전 징크스를 꼭 깨자’고 했다. 쉽지 않은 경기지만 꼭 승점 3점을 가져올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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