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해 며느리’ 김윤지, 유산 당시 상황 공개 “가장 힘든 날..숨죽여 울어”(ns윤지)[종합]

임혜영 2024. 8. 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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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가 유산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후 김윤지는 유산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김윤지는 내레이션을 통해 "도착해 보니 분만실과 같은 층이었던 수술실. 나에겐 태어나서 가장 힘들었던 날 중 하루이지 않을까 싶다. 회복실 안에선 간호사가 이제 막 부모가 된 분께 '아기 보러 가시겠습니다'라고 하시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혹여나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맞이한 분들이 들을까 남편 손을 꼭 잡고 숨죽여 울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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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김윤지가 유산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채널 ‘ns윤지’에는 ‘3년간의 난임일기 PART2-봄봄이의 심장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윤지는 산부인과 검진을 위해 밝은 얼굴로 병원으로 향했다. 그러나 기대에 찼던 김윤지의 마음과 달리 초음파 검사 중 태아의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후 김윤지는 유산 수술을 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김윤지는 슬픔에 가득한 표정을 짓더니 결국 눈물을 흘렸다. 김윤지는 “봄봄이가 더 건강한 동생 보내주기로 나랑 약속했다”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씩씩하게 수술을 받고 오겠다며 “그래야 또 다른 아가가 찾아와 주지”라고 희망을 놓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지는 내레이션을 통해 “도착해 보니 분만실과 같은 층이었던 수술실. 나에겐 태어나서 가장 힘들었던 날 중 하루이지 않을까 싶다. 회복실 안에선 간호사가 이제 막 부모가 된 분께 ‘아기 보러 가시겠습니다’라고 하시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혹여나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을 맞이한 분들이 들을까 남편 손을 꼭 잡고 숨죽여 울었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윤지는 걱정하는 남편에게 애써 웃어 보였고 임신했던 3주 동안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윤지는 “내 안에 품고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엄마들은 자책할 수밖에 없다. 자연 임신이 가능하다는 걸 알게 된 것만으로도 어디냐.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잘 보내주고 힘내서 더 건강하게 잘 지낼 거야”라고 말했다. 김윤지는 다음날부터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며 꿋꿋하게 일상을 보냈다.

이후 김윤지는 친구의 임신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hylim@osen.co.kr

[사진] 채널 ‘ns윤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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