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원 신진호·이명주 선발 출격! 최영근 감독의 믿음 “이 조합은 K리그1 최고 수준이라고 확신” [MK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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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 최영근 감독은 "제주 원정 후의 경기"라며 "회복이 가장 중요했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다른 지도자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신진호, 이명주 이 두 선수가 K리그1 최고의 미드필더라고 본다"면서 다음과 같은 이야길 들려줬다.
인천이 제주 원정에 이어 대전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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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연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8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을 치른다.
인천은 4-2-3-1 포메이션이다. 스테판 무고사가 전방에 선다. 김도혁, 음포쿠, 박승호가 2선 공격을 책임진다. 신진호, 이명주는 3선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최우진, 정동윤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김건희, 요니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이범수가 지킨다.
이어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대전전을 준비했다. 우린 매 경기가 결승전이다. 모든 선수가 한 경기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 중요한 건 선수들의 집중력이다. 날씨가 매우 무덥다. 어떤 팀이 더 집중력을 유지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했다.
인천은 올 시즌 K리그1 26경기에서 6승 10무 10패(승점 28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중 9위다.
인천은 10일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3경기 만의 승리이자 최 감독의 첫 승리였다.
최 감독은 이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최 감독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는 베테랑 신진호, 이명주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두 선수에게 오자마자 이야기했다. ‘너희들을 데리고 상대한테 경기력으로 밀리고 싶은 생각이 없다. 그러니 잘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신진호에겐 이런 얘기도 했다. 신진호에게 ‘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 그러니 네가 원하는 대로 한 번 해봐라. 포항 스틸러스 시절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했다.”
인천이 제주 원정에 이어 대전에서도 승점 3점을 가져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대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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