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파도 괴담만' 美 레전드 골키퍼 "클린스만, 축구 알려준 적 없다...허황되고 추상적인 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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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1년 만에 경질당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 대한 '괴담'은 끝이 없는 듯 하다.
미국 축구대표팀 출신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한 팀 하워드는 16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내가 15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감독과 선수단 단절이 가장 심했던 때는 클린스만 감독 시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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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직에서 1년 만에 경질당한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에 대한 '괴담'은 끝이 없는 듯 하다.
미국 축구대표팀 출신 골키퍼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로 활약한 팀 하워드는 16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내가 15년 동안 국가대표로 활동하면서 감독과 선수단 단절이 가장 심했던 때는 클린스만 감독 시절"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 6월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2024를 개최했다. 자국에서 열린 대회인 만큼 미국은 내심 높은 성적을 기대했으나 결과는 초라했다.
대회 결과 미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 2패에 그치며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이후 미국축구연맹(USSF)은 그레그 버홀터 감독을 경질하고 새 사령탑 물색에 나섰다.
몇몇 후보를 두고 선임을 고심한 끝에 미국은 최근 마우리시오 감독을 택하기로 결심했다.
그러자 2002년부터 2017년까지 미국 대표팀 골키퍼로 뛴 하워드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조언을 건넸다.
하워드는 "클린스만은 허황된 말과 추상적인 말만 늘어놓았다"며 "실제 축구와는 관계없는 이야기였다. 우리는 베르사유 궁전을 찾았고 9.11 기념관에 방문했다. 보트 여행도 즐겼다. 점심시간에는 국가를 부르게 했다"고 전했다.
이어 "클린스만은 축구 혁신을 시도했지만, 축구의 기본적인 부분은 제대로 다루지 않았다. 그래서 우린 마이클 브래들리, 클린트 뎀프시, 랜던 도노반, 조지 알티도어와 같은 선수들에게 의존해야 했다. 감독이 아닌 베테랑 선수들이 팀을 뭉치게 했다"며 클린스만 감독이 지도자로서 자질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하워드는 그러면서 "외국인 감독은 선수들을 이해해야 한다. 모든 문화는 다르다"면서 "자신의 것을 이입시키려고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사진=MHN스포츠 DB,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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