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소피"..'손숙 외손녀' 하예린, '브리저튼4' 주연 캐스팅→해외도 들썩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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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배우 손숙의 외손녀이자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 배우 하예린이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4에 캐스팅됐다.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에 하예린이 소피 베켓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하예린의 캐스팅 소식에 해외 팬들도 "그녀는 완벽한 소피다", "이미 최고의 브리저튼 커플이다", "아시아 소피라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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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연극배우 손숙의 외손녀이자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 배우 하예린이 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4에 캐스팅됐다.
16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브리저튼' 시즌4에 하예린이 소피 베켓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하예린은 극 중 베네딕트 브리저튼의 연인이자 결혼한 소피 베켓을 연기한다. 가문의 사생아 중 한 명으로, 부친의 집에서 자랐으나 공개적으로는 딸이라고 인정받지 못한 인물이다.
현재 하예린의 캐스팅 소식에 해외 팬들도 "그녀는 완벽한 소피다", "이미 최고의 브리저튼 커플이다", "아시아 소피라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하예린은 한국계 오스트레일리아 배우로 1995년생이다. 무엇보다 국내에서는 연극배우로 유명한 손숙의 외손녀로 알려져 있다. 과거 손숙은 채널A '그때 그 사람',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면서 외손녀 하예린을 소개하며 함께 등장해 관심을 받았다.
손숙은 "우리 손녀가 (스티븐 스필버그 미드에) 직접 혼자 오디션을 봤더라. 그래서 뽑히게 됐고 9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며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박나래는 "배우의 피는 역시 다르다"고 감탄했다.
호주 시드니 출생인 하예린은 미국 ABC 시리즈 '리프 브레이크'를 통해 데뷔했다. 2022년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헤일로'의 주연을 맡아 한국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무엇보다 이 작품은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저스틴 팔비, 대릴 프랭크, 키키 울프킬 등과 제작에 참여했으며, 게임 원작 블록버스터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브리저튼'은 줄리아 퀸의 소설 '브리저튼 시리즈'를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된 작품이다. 19세기 초 리젠시 시대의 영국을 배경 삼아, 영국 귀족 브리저튼 가문의 8남매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특히 '브리저튼' 시리즈는 지난 2020년 첫 시즌이 공개돼 파격적인 수위, 화려한 영국 사교계의 현실적인 재현, 첫 시즌 주인공이었던 피비 디네버의 미모와 열연 등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현재까지 3개의 정규 시즌과 '샬럿 왕비 외전'까지 총 4개 시리즈로 공개됐다.
이에 시즌4 공개를 앞두고 있는 상황. '브리저튼4'에서는 브리저튼 가문의 차남 베네딕트 브리저튼이 주인공이다. 배우 루크 톰슨이 연기하는 베네디트는 앞선 시즌들에서 자유로운 사랑을 추구하며 알 수 없는 장래를 두고 방황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역대 '브리저튼' 시리즈는 주인공 커플의 사랑과 로맨스로 사랑받아온 바. 하예린이 루크 톰슨과 보여줄 러브 스토리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브리저튼4'는 총 8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2026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 hsjssu@osen.co.kr
[사진] 파라마운트+ 제공, '그때그사람' '비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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