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방송4법 거부권을 거부한다” 민주노총 규탄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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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했습니다.
거부권거부비상행동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민주노총, 노조법 2·3조 운동본부는 윤 대통령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4법' 등의 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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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규탄했습니다.
거부권거부비상행동과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민주노총, 노조법 2·3조 운동본부는 윤 대통령이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 4법’ 등의 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정권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조법 개정은 한국 사회의 대개혁을 위한 필수조건이자 전제조건이다”며 한국 사회를 바꾸어 나가는데 있어 공영방송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방송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권이 버티고 있는 한 국회의 문턱을 2번이 아니라 10번, 100번 넘더라도 대통령 거부권을 넘지 못할 것“이라며 ”정권과의 전면전에 사활을 걸고 모든 것을 내던져 싸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천 명이 모여 ‘거부권 남발 윤석열 거부’, ‘노조법·방송법 쟁취’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퇴진 투쟁 결심했다,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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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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