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양희은 "데뷔 54주년 원동력, 나의 미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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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뭉클한 무대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원주를 찾아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희은은 '상록수'로 '불후의 명곡' 오프닝을 열었다.
양희은은 이번 '불후의 명곡' 故 박경리 작가에 대해 "내가 역사를 전공했는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공부하다 보면 굉장히 화가 나고 억울하다. 그런 긴 세월을 엄청난 서사시로써 풀어낸 그 저력,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존경심 가득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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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양희은이 뭉클한 무대를 펼쳤다.
17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은 원주를 찾아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희은은 '상록수'로 '불후의 명곡' 오프닝을 열었다.
무대가 끝난 후 양희은은 신동엽, 이찬원, 김준현과 함께 미니 토크쇼를 이어갔다. 양희은은 이번 '불후의 명곡' 故 박경리 작가에 대해 "내가 역사를 전공했는데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공부하다 보면 굉장히 화가 나고 억울하다. 그런 긴 세월을 엄청난 서사시로써 풀어낸 그 저력,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존경심 가득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이찬원은 "박경리 선생님의 소설 '토지'는 26년간 집필됐다. 오랜 시간 동안 소설을 집필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라며 "그런데 양희은 선배님도 올해 데뷔 54주년이다. 오랫동안 활동한 시간이 너무 대단하시다.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가"라고 양희은에게 물었다.
이에 양희은 "원동력은 조금 미욱한 데 있다. 이렇게 저렇게 눈치를 보거나 그런 걸 못하고, 그저 한 가지를 맡게 되면 그 일을 좋아하면서 그 꿈이 그냥 쭉 이어지는 거다"라고 답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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