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서대문·은평구 오존주의보 2시간 만에 해제…서남권은 유지

오현주 기자 2024. 8. 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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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6시 기준 서북권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2시간 만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마포, 서대문, 은평구 등 3개 지역이다.

이날 오후 4시 서남권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오후 6시 30분 기준 유지 중이다.

서남권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 등 7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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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강서·구로·금천·영등포·동작·관악구 7곳은 계속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된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양산으로 햇볕을 가린 채 걷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가 매우 높게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며 자외선 차단과 한낮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2024.6.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7일 오후 6시 기준 서북권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2시간 만에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마포, 서대문, 은평구 등 3개 지역이다.

이날 오후 4시 서남권에 내려진 오존주의보는 오후 6시 30분 기준 유지 중이다. 서남권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구 등 7개 지역이다.

오존주의보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ppm 이상이면 내려진다.

오존은 대기 중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과 질소 산화물(NOx)이 태양 에너지와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고농도에 노출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킨다. 심하면 호흡 장애를 초래한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에게 실외활동 자제를 권유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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