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전주] '우중 혈투 예상' 박태하 감독, "전북의 기술 더 뛰어나 유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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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을 추지 못하는 전북현대이지만, 박태하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포항스틸러스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전북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이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다. 비가 오는 상황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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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STN뉴스] 반진혁 기자 = 최근 맥을 추지 못하는 전북현대이지만, 박태하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포항스틸러스는 17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포항은 최근 2연패를 기록하면서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전북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선두 추격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
경기 전 폭우가 쏟아지면서 상황에 따라 우중 혈투가 예상되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박태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전북이 기술적으로 더 뛰어나다. 비가 오는 상황이 더 유리할 수도 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포항은 로테이션 분위기가 있다. 코리아컵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신경이 안 쓰일 수는 없지만, 의도한 건 아니다"고 답했다.
포항은 9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상하이 하이강, 비셀 고베, 산둥 타이산,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조호르 다룰 탁짐, 부리람 유나이티드, 요코하마 마리노스,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박태하 감독은 "공정한 것 같다. 쉬운 팀은 없지만, 다행히 장거리 원정이 없다"며 나름 만족감을 표했다.
끝으로 "최근 2연패 과정 속에서 집중력이 떨어졌다. '이 부분을 다시 생각해 보자. 지금까지 잘하고 있는데 돌아보자'고 주문했다"며 분위기 반전을 조준했다.
STN뉴스=반진혁 기자
prime1224@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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