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 차지하려는 선수들 있다" SON 조언 맞았다…토트넘, '19세 윙어' 깜짝 영입→양민혁과 경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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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윌손 오도베르(19)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번리에서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28번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도 오도베르가 번리에서 뛸 것으로 보였지만 돌연 토트넘이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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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윌손 오도베르(19)를 영입했다. 양민혁(18)과 경쟁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은 1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번리에서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등번호는 28번이다"라고 발표했다.
오도베르는 파리 생제르맹 유스팀에서 성장한 공격수다. 그는 지난 2022-23시즌 트루아와 계약을 한 뒤 앙제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었다. 트루아 역대 최연소 득점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그는 32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트루아에서 한 시즌 동안 활약한 뒤 오도베르가 이적을 선택했다. 행선지는 번리였다. 그는 지난 시즌 번리에서 33경기 5골 3도움을 만드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도중 번리 감독이었던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오도베르를 공개적으로 칭찬한 적도 있었다. 콤파니 감독은 "우리에게 영웅이 될 선수들 중 일부는 보이지 않지만, 훈련에서 볼 수 있다. 오도베르가 이런 유형의 선수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도 콤파니 감독이 "현재로서는 사람들이 오도베르가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깨닫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는 지금 우리와 함께 올바른 위치에 있다. 하지만 5~6년 뒤에 다시 대화를 나눌 때 우리는 그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번 시즌에도 오도베르가 번리에서 뛸 것으로 보였지만 돌연 토트넘이 오도베르를 영입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하다고 알려진 기자들조차 알지 못하는 깜짝 영입이었다. 토트넘에 따르면 그는 2029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오도베르는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활용해 주로 측면에서 뛴다. 오는 1월 토트넘 합류가 예정된 양민혁과 포지션이 겹친다. 직접적인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손흥민이 양민혁에게 건넨 조언이 그대로 맞아떨어졌다. 손흥민은 "힘들 거다. 프리미어리그(PL)는 전혀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해줘야 한다. 언어, 문화, 체력 등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 가족과 떨어져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나는 양민혁이 두려워하지 않는 걸 바라지 않지만 현실적인 경고를 주고 싶다. 이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K리그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매일 기회를 잡고 자리를 차지하려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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