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공장서 화재로 검은 연기…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

이준삼 2024. 8. 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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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오후 4시 4분쯤 충남 아산시 신창면 수장리의 한 폐유 정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119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3분 만인 오후 4시 27분쯤,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건물 3개 동과 기름차 2대가 전소됐는데, 불 확산 속도가 빠르고 진화 중 폭발도 발생해 완전 진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산시는 인근 주민들에게 창문을 닫고, 사고 장소 주변에 접근하지 말라는 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아산 #폐유공장_화재 #대응2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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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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