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흠뻑쇼 인천 공연…3만여 관객과 화려한 포문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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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가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을 화려하게 열었다.
17일 인천 서구 봉수대로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4'(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이하 '싸이 흠뻑쇼 2024')의 인천 첫날 공연이 열렸다.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은 18일까지 열리며, 이후 24일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수원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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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싸이가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을 화려하게 열었다.
17일 인천 서구 봉수대로에 위치한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는 '싸이 흠뻑쇼 서머 스웨그 2024'(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이하 '싸이 흠뻑쇼 2024')의 인천 첫날 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의 관객수는 3만 1000명이다.
이날 공연은 배우 박지환과 차은우가 등장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됐다. 박지환이 영화 '범죄도시' 속 장이수로 등장해 싸이와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 후 카운트다운을 외친 후 싸이는 트레이드마크인 점프 리프트와 함께 에너지 넘치게 등장했다.
이에 3만여 관객들은 함성과 함께 싸이와 점프를 하면서 싸이와 호흡했다. 특히 강한 물대포가 경기장을 적시면서 공연의 열기를 시원하게 올렸다.
한편 '싸이 흠뻑쇼'는 지난 2011년부터 싸이가 내놓은 콘서트 브랜드로, 개최마다 티켓 판매 1위, 완판 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공연이다. 매 공연마다 싸이의 대체 불가한 쇼맨십, 남녀노소 떼창이 가능한 히트곡 플레이리스트, 여름의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물줄기 등 공연을 찾는 관객들마다 호평을 이어오고 있는 콘서트 브랜드이기도 하다.
올해 싸이는 6월 29일 강원도 원주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에서 흠뻑쇼 투어를 진행 중이다. '싸이 흠뻑쇼 2024' 인천 공연은 18일까지 열리며, 이후 24일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수원 공연을 펼친다. 오는 31일에는 지난달 20일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중단 및 취소됐던 과천 공연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연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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