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 기아 이재민 감독, "PO 상대? 현재로선 BNK 피어엑스"

김용우 2024. 8. 1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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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를 꺾고 정규시즌을 5연승으로 마무리한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이 플레이오프 상대 팀으로 BNK 피어엑스의 지명 가능성을 높게 봤다.

다플러스 기아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CK 서머 2라운드 경기서 kt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5연승을 질주한 디플러스 기아는 시즌 13승 5패(+13)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kt는 시즌 9승 9패(-2)로 5위.

디플러스 기아 이재민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kt를 상대로 2대0으로 승리해서 좋았다"라며 "오늘 경기서는 안해본 픽을 하면서 실수가 살짝 나왔지만 이기는 플레이를 한 거 같다"며 경기에 만족감을 표했다.

LCK 서머 플레이오프부터는 14.16 패치로 진행된다. 이재민 감독은 "미드 AD 챔피언과 도란의 검 너프와 초반 레벨 구간 부활 시간이 늘어난다"면서 "픽들의 난이도와 밸류의 배분이 중요할 거 같다"고 예상했다.

이재민 감독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목표가 강팀을 상대로 이기는 것이었는데 T1과 젠지e스포츠를 못 이긴 건 가장 아쉽다"면서 "그리고 선수들의 성장치가 늘어난 건 수확인 거 같다"고 돌아봤다.

정규시즌 3위를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를 지명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전력만 놓고 봤을 때는 kt보다는 BNK 피어엑스가 유력한 상황.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현재로서는 (BNK 피어엑스의 지명)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며 "플레이오프서는 패치로 인해 여러 부분이 바뀔 거 같아서 거기에 맞는 티어 정리 잘하고 상대 팀 분석도 잘 생각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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