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잘했네, 다저스가 데려온 '165km 파이어볼러' 8G ERA 0…"우리의 수호신"

홍지수 2024. 8. 17. 18: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 다저스의 올해 트레이드는 성공적인 듯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려온 '파이어볼러'는 다저스의 수호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화이트삭스에서 데려온 우완 파이어볼러 코펙은 최고 시속 10.26마일(약 165km)의 강속구에 슬라이더, 커터를 섞어 던지면서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다저스 마이클 코펙.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의 올해 트레이드는 성공적인 듯하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데려온 ‘파이어볼러’는 다저스의 수호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개빈 럭스의 솔로 홈런 등 2점을 먼저 뽑은 다저스이지만 2회말 2-2 동점을 허용했고, 3회말 2-3 역전을 당했다. 5회말에는 1점 더 뺏겼다.

하지만 6회초 무키 베츠이 솔로 홈런, 미구엘 로하스의 적시타, 케빈 키어마이어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6회말 2점 내주면서 1점 차로 쫓겼지만, 7회 등판한 에반 필립스, 8회 등판한 조 켈리, 9회 등판한 마이클 코펙이 무실점 투구로 팀 승리를 지켰다.

특히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화이트삭스에서 데려온 우완 파이어볼러 코펙은 최고 시속 10.26마일(약 165km)의 강속구에 슬라이더, 커터를 섞어 던지면서 팀의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사진] 다저스 마이클 코펙.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첫 타자 빅터 스캇 2세는 공 6개로 잡았다. 모두 포심만 던졌고, 5구째에 시속 102.6마일을 찍었다. 6구째 99.7마일의 빠른 공에 삼진 처리했다.

두 번째 상대 메이신 윈에게는 초구에 슬라이더를 던졌고 볼이 됐다. 2구째에 시속 99.5마일의 포심 패스트볼을 던졌고 파울이 됐다. 1스트라이크 1볼에서 3구째에 슬라이더를 던져 3루수 쪽 땅볼로 잡았다.

경기 종료까지 마지막 아웃카운트. 코펙은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슬라이더, 100.6마일의 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그리고 커터를 던져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코펙은 다저스 이적 후 8경기에서 1피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뒷문을 지키고 있다. 다저스 SNS에는 팬들이 “우리가 찾던 마무리”, “나의 수호신”이라며 코펙의 활약을 반기고 있다.

/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