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이 원주를 찾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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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이 원주를 찾았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양희은, 이적, 김윤아, 유태평양, 김준수, 나태주, 폴킴, 이찬원, 스테이씨(STAYC), 어린이 뮤지컬 팀 '웃는 아이'가 원주를 찾아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 편을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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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불후의 명곡'이 원주를 찾았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양희은, 이적, 김윤아, 유태평양, 김준수, 나태주, 폴킴, 이찬원, 스테이씨(STAYC), 어린이 뮤지컬 팀 '웃는 아이'가 원주를 찾아 '박경리 기억하고 노래하다' 편을 꾸몄다.
이날 신동엽, 김준현, 이찬원은 3천 명 관객들에 반가운 인사를 건넨 뒤 원주를 찾은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엽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작품, '토지'의 완간 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운을 뗐고, 이찬원은 "불멸의 대하소설 '토지'를 집필한 작가, 고 박경리 선생님께서 마지막 생애를 지낸 곳이 바로 이곳 원주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찬원이 "박경리 선생님이 토지를 무려 26년간 집필했다 하는데, 그중 절반이 넘는 14년을 이곳 원주에서 보냈다"라고 하자, 신동엽은 "'토지' 완간 30주년을 기념할 뿐 아니라, 광복 79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멋진 무대도 준비됐다고 하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고(故) 박경리 작가는 대하소설 '토지'로 유명한 작가로, 지난 2008년 폐암 투병 중 사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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