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 중부 민가 공습…일가족 15명 사망"

문예성 기자 2024. 8. 17. 18: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각) 가자지구의 한 주택을 공격해 팔레스타인 일가족 1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흐무드 바살 팔레스타인 민방위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 중부 알자와이다에 있는 아즐라 가족의 주택을 공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살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일가족 가운데 여성 3명과 어린이 9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자정 직후 이스라엘군의 3발이 주택을 직접 때렸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민방위, 공격 사실 발표
사망자 가운데 여성 3명·어린이 9명 포함
[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각) 가자지구의 한 주택을 공격해 팔레스타인 일가족 1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9일 가자지구 데이르 알-발라의 묘지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숨진 시신을 매장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인 모습. 2024.08.17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각) 가자지구의 한 주택을 공격해 팔레스타인 일가족 1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흐무드 바살 팔레스타인 민방위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지구 중부 알자와이다에 있는 아즐라 가족의 주택을 공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살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숨진 일가족 가운데 여성 3명과 어린이 9명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목격자는 자정 직후 이스라엘군의 3발이 주택을 직접 때렸다고 전했다.

공격을 목격한 해당 지역 주민은 AFP통신에 “로켓 3발이 여성과 어린이들이 있는 주거용 건물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아직 이런 주장에 대해 확인하지 않고,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만 밝혔다.

이번 공격은 중동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하마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공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