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2024-25시즌에도 울버햄튼 에이스…아스날전 선발 출격 전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아스날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은 1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시즌 울버햄튼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던 황희찬은 아스날과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에서도 팀 공격을 이끌 전망이다.
영국 매체 몰리뉴뉴스는 울버햄튼의 아스날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황희찬, 라르센, 로드리고가 스리톱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도허티, 고메스, 레미나, 누리는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모스퀘라, 도슨, 토티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호세 사가 출전할 전망이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2024-25시즌 울버햄튼의 성적을 예측하면서 '울버햄튼은 지난시즌 종반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맨시티와 토트넘에 승리를 거두며 긍정적인 모습도 보였다'며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지만 강등 후보에도 포함되지 않는다. 울버햄튼은 중위권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울버햄튼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전진하기 위해선 황희찬과 네투가 꾸준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을 터트린 황희찬은 기대득점과 비교하면 치명적인 골 결정력을 선보였다'는 뜻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올 여름 이적시장 기간 동안 마르세유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매체 풋마르세유는 지난 2일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이적료로 너무 높은 금액을 요구했고 마르세유의 황희찬 영입은 불가능해졌다.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에 황희찬의 이적료로 2800만유로(약 416억원)를 요구했다'며 '마르세유는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수준급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은 이번 이적시장 마르세유의 최우선 과제로 남아있다. 마르세유는 아스날과 은케티아 이적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며 마르세유가 황희찬 영입을 포기한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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