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그나브리에게 환상 롱패스' 뮌헨 김민재, 수비 기여+공격 기여 모두 OK

이형주 기자 2024. 8. 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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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시즌 출발이 좋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각) 독일 울름의 도나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울름 1846(2부리그)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뮌헨의 시즌 첫 공식전이었다.

비록 2부 상대이기는 했지만 김민재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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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김민재의 시즌 출발이 좋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7일(한국시각) 독일 울름의 도나우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경기에서 울름 1846(2부리그)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뮌헨의 시즌 첫 공식전이었다.

김민재는 이날 환상적인 수비로 무실점을 만들었다. 여기에 더해 공격적인 기여도 훌륭했다. 전반 13분 터진 팀의 두 번째 골에서 보여준 장면이 백미였다.

김민재는 전반 13분 자신의 진영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환상적인 롱패스를 전개했다. 평소 절친한 세르주 그나브리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크로스했고 토마스 뮐러의 득점으로 연결됐다.

올 시즌 뮌헨은 마테이스 데 리흐트를 매각하며 수비진 개편에 들어갔다. 요나단 타 영입이 지지부진하고, 에릭 다이어는 백업, 다요 우파메카노가 기복을 보이는 상황에서 김민재의 역할이 막중하다. 비록 2부 상대이기는 했지만 김민재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는 경기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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