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원이 되다니, 자부심 느껴” 삼성 팬들이 기다렸다! 멕시코에서 건너온 ML 출신 대체자, 설렘 속에 韓 데뷔전 준비하다 [MK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의 일원이 된 부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디아즈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삼성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고, 또 팀원들이 환영해 줬다. 기분 좋고 설렌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일원이 된 부분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가 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를 통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이날 디아즈는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디아즈는 삼성 팬들이 기다린 선수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후 경기에 나서지 못한 루벤 카데나스를 대체 외국인 선수로 14일 삼성과 계약을 체결했다. 연봉 5만, 옵션 2만, 이적료 10만 달러를 더한 총액 17만 달러에 계약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코에서 뛰었다. 멕시코 프로야구리그 캄페체와 멕시코시티 팀에서 75경기 타율 0.376 101안타 19홈런 77타점 52득점 OPS(장타율+출루율) 1.099라는 뛰어난 성적표를 거뒀다.
17일 경기 전 만난 박진만 삼성 감독은 “경기 감각이 좋아질 거라 보고 있다. 외국인 타자가 없는 기간, 국내 타자들이 정말 잘 해줬다. 이제 디아즈까지 왔으니 상대 팀이 느끼기에 파괴력 있는 타선이 될 거라 본다”라며 “물론 적응이 관건이다. 그렇지만 멕시코리그에서 계속 경기를 뛰었다. 오늘은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꾸준하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면 충분히 자기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보여줄 거라 믿는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디아즈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다. 삼성 팬들이 많은 응원을 보내줬고, 또 팀원들이 환영해 줬다. 기분 좋고 설렌다”라고 이야기했다.
디아즈는 “아직 100%는 아니다. 그렇지만 100%에 가까울 정도로 컨디션이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어제 첫 타석은 오랜만에 타석에 서서 그런가, 약간 기분이 이상했다. 두 번째, 세 번째 타석에서는 이전의 느낌이 돌아왔다. 좋게 생각하려 한다”라고 미소 지었다.
많은 팬들이 디아즈의 합류를 기다렸다. NC파크를 찾은 3루 삼성 원정 팬들은 훈련 시간 동안 디아즈의 이름을 외쳤다. 박수와 함께 소리를 질렀다.
디아즈도 “팬분들이 사랑을 보내 주시고, 경기 전에 너무 열심히 응원을 해주셨다. 삼성의 일원이 된 부분에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디아즈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일을 낼 수 있을까.
[창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빠가 사줄게”...승리, 이번에는 발리 클럽 목격담 ‘지독한 클럽사랑’ - MK스포츠
- 티아라 前 멤버 아름, 3700만원 사기 혐의로 불구속 송치 [MK★이슈] - MK스포츠
- 효린, ‘숨길 수 없는 볼륨감’… 허벅지 훤히 드러난 관능미 발산 - MK스포츠
- 고우리, 뒤돌아 ‘확신의 S라인’ 뽐낸 딱붙핏 슬리브리스 점프슈트룩 - MK스포츠
- ‘개막전 개막포는 이강인이 쏩니다’…왼발 환상 감차로 3분 만에 시즌 1호골 쾅! - MK스포츠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선수단 해단식 취소 일파만파 [이종세의 스포츠 코너] - MK스포츠
- 이적 후 1경기 뛰었는데... 올여름 전북 합류 연제운, 우측 쇄골 골절로 2~3개월 아웃···‘송민규
- LG, 17일 홈 KIA전서 17번째 매진 달성…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기록 [MK잠실] - MK스포츠
- “파괴력 있는 타선 구축” 삼성 온 ‘ML 출신’ 디아즈 韓 데뷔전, 창원에서 열린다…NC전 4번타
- SSG, 17일 홈 한화전서 시즌 다섯 번째 만 원 관중 달성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