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내달 27일 유력…기시다, 퇴임 전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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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내달 27일에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불출마를 선언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내달 22일부터 며칠간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내달 22일부터 며칠 간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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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22일부터 수일간 미국 방문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차기 일본 총리를 뽑는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내달 27일에 치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고, 불출마를 선언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내달 22일부터 며칠간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도쿄신문 등에 따르면 자민당은 자민당 총재 선거를 같은 달 27일에 치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자민당은 내달 12일 총재 선거 시작을 알리는 고시에 돌입하고, 또한 활발한 논의를 위해 선거 기간을 기존 12일에서 15일로 늘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자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0일 이런 총재 선거 일정을 이같이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시다 총리가 퇴임을 앞두고 내달 22일부터 며칠 간 미국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미 기간 기시다 총리가 유엔 총회 참석과 쿼드 정상회의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나서지 않겠다며 총리직 사퇴를 예고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에선 집권 여당 총재가 총리직을 맡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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