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증가폭 '심상치 않네'..대응 '비상'

임경섭 2024. 8. 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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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300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3주 226명, 7월 4주 472명, 8월 1주 869명, 8월 2주 135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8월 1주 기준 39.2%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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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이미지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1300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대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7월 3주 226명, 7월 4주 472명, 8월 1주 869명, 8월 2주 1357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최근 입원환자 수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지난주(8월 2주)에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입원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병원체 검출률도 8월 1주 기준 39.2%로, 4주 연속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정 갈등으로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정부도 서둘러 대응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9월까지는 환자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공공병원 등에서 병상 확보에 나섰습니다.

또, 치료제도 현재 보유한 11만 명분의 2배인 26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입니다.

10월부터는 코로나19 새 변이에 대응해 신규 백신 접종도 개시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치료제 공급에 차질에 대응해 신속하게 추가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8월 마지막 주까지는 전국 어디에서나 치료제 이용이 원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도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공유하고 2학기 개학에 대비한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논의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린 학생은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심한 경우 등교하지 않고 가정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권고됩니다.

증상이 사라진 다음 날부터 등교할 수 있고, 등교하지 않은 기간은 출석 인정 결석 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입원 #보건복지부 #치료제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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