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중 박창환, 문체부장관기 육상 남중 3천m 정상 질주

황선학 기자 2024. 8.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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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환(경기체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남자 중등부 3천m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국가대표 출신 조진생 감독·최종락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창환은 1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중등부 3천m 결승서 9분38초52를 기록, 김성현(울산스포츠과학중·9분38초55)과 최현석(안산 와동중·9분43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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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분38초52 기록, 김성현·최현석 제치고 경기도에 첫 금 선사
남고부 100m 나마디 조엘진·800m 김홍유도 동반 대회 2관왕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남자 중등부 3천m에서 우승한 박창환(오른쪽 두 번째)이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체중 제공

 

박창환(경기체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5회 전국시·도대항육상대회 남자 중등부 3천m에서 경기도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국가대표 출신 조진생 감독·최종락 코치의 지도를 받는 박창환은 17일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남자 중등부 3천m 결승서 9분38초52를 기록, 김성현(울산스포츠과학중·9분38초55)과 최현석(안산 와동중·9분43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조진생 경기체중 감독은 “(박)창환이가 신체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운영을 잘해 막판 순위 경쟁에서 뒤지지 않고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무더위 속 투지를 발휘해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와 열심히 지도해준 코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남자 고등부 100m 결승에서는 고등부 기록 보유자인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이 10초43의 기록으로 김동진(대구체고·10초58)과 송현우(서울체고·10초80)에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800m 결승서는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1분56초04로 오종철(경남체고·1분58초16)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 초등부 800m 결승서는 양승호(인천 부곡초)가 2분13초15를 마크해 강승우(경남 장유초·2분23초94)를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종목 여자 중등부서는 김정아(가평중)가 2분18초84로 이다은(대구 월배중·2분21초31)을 제치고 정상 질주를 펼쳤다.

한편, 남자 고등부 장대높이뛰기서는 박재연(경기체고)이 4m60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뛰어넘어 같은 학교 이민찬(4m20)에 크게 앞서 1위에 올랐다.

남고부 400m 계주서는 나마디 조엘진(김포과학기술고)·손호영(경기체고)·이민준·차희성(이상 경기체고)이 이어달린 경기선발이 41초02로 서울시(41초75)와 경북(41초85)을 제치고 우승, 나마디 조엘진은 100m 우승 포함 2관왕에 올랐다.

중학부 1천600m 혼성계주서도 경기도는 김시후(부천 부곡중)·김정아(가평중)·유민재(봉담중)·이승서(시흥 신천중)가 팀을 이뤄 3분43초84의 기록으로 경남(3분46초14)과 전남(3분46초39)에 앞서며 1위로 골인해 여중 800m 우승자 김정아도 2관왕이 됐다.

고등부 1천600m 혼성계주서도 이민경·노한결(이상 시흥 소래고)·김홍유(전곡고)·차희성(경기체고)이 출전한 경기선발은 3분34초19, 인천선발(3분40초31)에 앞서며 우승해 김홍유와 차희성도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여고부 멀리뛰기서는 오소희(인천체고)가 5m86을 뛰어 강서영(전북체고·5m48)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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