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공습에 레바논서 10명 사망… "헤즈볼라 시설 겨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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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 긴장에 휩싸인 가운데,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에 10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NA는 이날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의 주거용 건물이 이스라엘 공습을 받아 어린이 두 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나바티에 마을) 킬라에서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밤새 공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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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 긴장에 휩싸인 가운데, 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에 10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로이터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레바논 국영 NNA통신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NNA는 이날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의 주거용 건물이 이스라엘 공습을 받아 어린이 두 명을 포함해 10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는 레바논 보건당국을 인용해 "부상자 5명 중 2명은 중태"라고 설명했다.
로이터는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무기고를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성명을 통해 "(레바논 나바티에 마을) 킬라에서 헤즈볼라 군사 시설을 밤새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중동 내 전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달 30일 헤즈볼라 최고위급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가 이스라엘 공습에 사망하자,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예고한 바 있다. 이튿날에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테헤란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당하면서 이란 역시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에 대한 '가혹한 보복'을 다짐했다.
헤즈볼라는 가자지구 전쟁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이스라엘과 로켓·미사일 공습을 끊임없이 주고받고 있다. 특히 최근 양측 긴장이 더욱 고조되면서 전면전 우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is2n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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