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중국 소림사 '꽃미남 스님' 21살에 입적…공연 이동 중 교통사고 外
중국 소림사에서 이른바 '꽃미남 무술 승려'로 알려진 치우펑 스님이 올해 21살의 나이로 입적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중국에서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 中 소림사 '꽃미남 스님' 21살에 교통사고로 입적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치우펑은 지난 7일 소림사가 있는 허난성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 대형 트럭과 추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치우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8일 저녁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치우펑은 이날 공연을 위해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2살 불교에 귀의한 치우펑은 소림사 제34대 무승의 자리에 올라 뛰어난 무술 실력과 잘생긴 얼굴로 드라마에도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화사한 '여성미' 물씬 풍기는 칼리프…SNS서 화제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성별 논란 중심에 섰던 알제리의 여자 복싱 금메달리스트 이마네 칼리프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여성미를 강조한 이미지를 선보여 소셜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5일 외신들 보도에 따르면 칼리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핑크색 꽃무늬 의상을 입고 귀걸이에 핑크 아이라이너, 립글로스 등으로 꽃단장한 10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다른 사람이 올린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에는 "외모가 인간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은 아니다"며 "링 위에서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전략과 힘, 타격을 날릴 능력뿐"이란 글이 붙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아름답고 강한 여자", "여성의 변신은 무죄"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日, 2022년 '황혼 이혼' 3만 8천여 건…역대 최고
일본의 전체 이혼은 줄어들고 있지만 '황혼 이혼'은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인구동태통계에 따르면 2022년 이혼 건수는 총 17만 9,099건으로 정점이었던 2002년 28만 9,836건보다 38.2% 줄면서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대신 황혼 이혼으로 분류되는 20년 이상 부부의 이혼은 2022년 3만8,991건으로 통계가 집계된 1947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체 이혼 건수의 23.5%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한 전문가는 "수명 증가에 따라 부부가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성격이 맞지 않는 문제 등을 더 이상 참지 않고 부부 관계를 재정리하려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멕시코 '바구니 타코' 60분에 3만 개 서빙 기네스 기록
멕시코 한 마을이 전통 음식이자 국민 먹거리인 타코로 이색적인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멕시코 틀락스칼라주 관광부는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종류의 '타코 데 카나스타', 일명 '바구니 타코'를 1시간 안에 가장 많이 서빙하는 기네스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바구니 타코는 이름 그대로 바구니에 넣어서 파는 형태의 타코로, 상인들은 앞부분에 짐칸을 설치한 자전거에 타코를 싣고 다니며 판매하거나 타코 바구니를 손수레에 넣고 걸어 다니며 손님을 맞습니다.
주민들은 멕시코시티 한복판 레포르마 대로의 천사탑 앞에서 1시간 만에 바구니 타코 3만개를 무료로 나눠줬습니다.
틀락스칼라주 관광장관은 "멕시코 길거리 음식 전통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지구촌톡톡 #꽃미남_스님 #칼리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연녀 살인하고 시신 훼손한 육군 장교는 38살 양광준
- "20배 수익"…62만 유튜버가 3천억 코인 사기
- 편의점에 낫 들고 들어간 30대…"교도소 가고 싶어서"
- 술 취해 시속 159㎞로 질주…포르쉐 운전자에 징역 6년
- 음주운전 혐의 '장군의 아들'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