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가는 곳엔 티켓이 없다···LG, 오늘은 ‘역대 시즌 최다’ 17G째 매진[스경x현장]

김은진 기자 2024. 8. 1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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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LG가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 경기에 앞서 2만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다. 경기 시작 1시간 15분 전에 모든 입장권이 판매됐다.

전날 KIA전에 이은 이틀 연속 매진으로 올시즌 17번째 홈 경기 매진이다. LG 창단 이래 한 시즌 최다 매진은 2012년 기록한 16회로, 이날 LG는 12년 만에 다시 구단 역대 최다 매진 기록을 경신했다.

LG는 전날 16일 KIA전 매진을 통해 올시즌 누적 관중 102만3164명을 쌓으면서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처음으로 통산 16시즌 100만명 동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17일까지 LG가 홈 경기에서 기록한 매진 17경기 중 7경기가 KIA전이다. KIA는 홈 경기였던 11일 광주 삼성전 매진을 시작으로 13~15일 고척 키움 3연전에 이어 15~16일 잠실 LG전까지 홈과 원정으로 이어진 6경기를 연속 매진시키고 있다.

잠실 |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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