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당, 내일 새 지도부 선출…'해병 특검법' 다시 정국 변수

심은진 2024. 8. 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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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민주당이 오늘 서울을 마지막으로 지역 순회 경선을 마무리하고 내일 새 지도부를 꾸립니다.

조금 전에 나온 서울 지역 경선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90%대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는데요.

이런 가운데 '해병대원 특검법'이 다시 정국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전당대회를 하루 앞둔 민주당이 오늘 서울에서 마지막 지역 경선을 진행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서울에서도 90%가 넘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2> 후보 8명이 맞붙은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민석 후보가 1위로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런데 2위였던 정봉주 후보는 처음으로 당선권 밖인 6위로 떨어졌는데요. 최근 '이재명 팔이 발언'에 대한 강성 당원들의 반발이 영향을 미쳤을까요?

<질문 2-1> 반면에 전현희 후보는 서울 경선에서 김민석 후보에 이어서 2번째로 많은 표를 받았습니다. 누적 득표율에서도 6위에서 5위로 올랐는데요. 전 의원도 최근에 발언 때문에 논란이 일었잖아요?

<질문 3> 한편 정봉주 후보 "이재명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고 사석에서 말한 적이 있다고 시인했습니다. "본심은 충정과 애정에서 나온 발언"이라면서도 "명팔이 척결"을 강조했는데요.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내부 갈등을 키우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와요?

<질문 4> 민주당이 한동훈 대표가 주장해 온 '제3자 추천 특검법'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더 강화된 세 번째 특검법 내놓은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만큼, 여당 내부에서는 이번 제안에 대한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민주당의 태도 변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한동훈 대표는 이른바 '제보 공작' 의혹까지 반영한 특검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박찬대 원내대표는 "합의를 이룰 수 있다면 그것도 환영한다"고 했는데요. '제3자 특검법' 접점 찾을 수 있을 걸로 보십니까?

<질문 6> 전현희 의원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민에 불편 드렸다면 유감이라고 밝힌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도 발언이 과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대통령실은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 사안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윤 대통령이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여야 입장은 극명하게 엇갈렸는데요. 본회의에서 재표결을 거친 후 부결되는 '도돌이표' 상황이 또 예고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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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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