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과 안전관리 돋보이는 경기 평화누리길 파주시 자전거구간

하인규 기자 2024. 8. 1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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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김재민(가명)씨는 7월말 1박2일 일정으로 파주시 출판단지부터 시작해 연천군 역고드름 까지 명품길로 불리는 경기 평화누리길을 이용해 자전거를 탔다.

평소 여러 자전길과 도보길을 이용해왔던 김씨는 올해 7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경기 북부 지역의 큰 피해를 실감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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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기록적 집중 호우에 피해 입었던 자전거길... 20일만에 명품길 제 모습 찾아
-파주시-경기관광공사 기관 간 긴밀한 협업 통해 민원 선제적 해결...안전관리 돋보여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흙과 모래로 뒤덮힌 파주시 평화누리 자전거길(좌)-20일 만에 말끔하고 안전하게 정비된 모습(우) 사진=독자제공

[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동호인들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김재민(가명)씨는 7월말 1박2일 일정으로 파주시 출판단지부터 시작해 연천군 역고드름 까지 명품길로 불리는 경기 평화누리길을 이용해 자전거를 탔다.


평소 여러 자전길과 도보길을 이용해왔던 김씨는 올해 7월 기록적인 폭우를 기록한 경기 북부 지역의 큰 피해를 실감 할 수 있었다.


특히 자전거길 일부 구간에서는 자전거를 탈 수가 없을 정도의 피해를 본 곳도 있어, 심한곳은 모래와 자갈이 20cm가 넘게 쌓인곳도 있었고 데크 난간 한곳이 1미터 가까이 파헤쳐진 곳도 있었다.


그중 파주시 율곡습지 앞 자전거 길은 많은 양의 토사가 자전거 도로를 덮고 있어 자전거를 끌고 가기도 어려울 정도여서 위험을 무릅쓰고 일반 도로를 이용해 500여 미터가 되는 길을 운행해야 했다.


하지만 20여일 지난 8월15일 같은 구간을 운행한 동호인들은 안전하게 정비된 자전길을 볼 수 있었다 


데크길을 포함한 약500여 미터의 자전거길의 자갈과 토사등이 모두 치워져 있었고 위험했던 웅덩이도 깨끗하게 정비가 되어 있었다.


동호인들은 "신속한 재난대응과 꼼꼼한 관리를 통해 안전을 지켜주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조성하고 해당지자체와 경기관광공사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김포시, 고양시, 파주시, 연천군에 걸친 189km이르며 도보길과 자전거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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