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도, 성추행도 잡아낸다…신안파출소 CCTV 영상분석

박우경 기자 2024. 8. 1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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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청사 문을 연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가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을 통해 절도범과 성추행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 착의를 특정했다.

경찰은 시내버스 승·하차 정류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용의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버스에 잠복 근무하며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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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개소해 도솔공원 내 신청사로 거듭
[천안=뉴시스] 충남에서 경찰관 1인당 신고건수가 두번째로 많은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 준공식이 16일 열린 가운데 관계자들이 신청사 준공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천안동남경찰서 제공) 2024.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최근 신청사 문을 연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신안파출소가 폐쇄회로(CC)TV 영상분석을 통해 절도범과 성추행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남경찰서는 지난 12일 신부동의 농협 주차장에서 주차요금 정산기에 올려놓은 가방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가방 안에는 지갑과 현금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 착의를 특정했다. 이후 주변상인 상대로 탐문을 진행한 뒤 피해 현장 인근에 있던 절도범을 1시간만에 검거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출근 시간대 혼란한 틈을 이용해 시내버스 여성 승객을 추행한 성추행범을 CCTV 분석을 통해 붙잡았다.

경찰은 시내버스 승·하차 정류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 인상착의를 확보한 뒤 용의자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내버스에 잠복 근무하며 검거했다.

지난 1987년 문을 연 신안파출소는 충남지역에서 경찰관 1인당 신고건수가 두번째로 많은 파출소다. 낡고 노후화된 신안파출소는 지난 16일 도솔공원 대지에 지상 2층 총 990㎡ 규모로 재탄생했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새롭게 태어나는 신안파출소는 지역주민의 생명·안전·재산을 보호하고 안녕을 책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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