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표 없습니다' 잠실 LG-KIA전 매진, LG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잠실 현장]

박상경 2024. 8. 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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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승부의 여운은 열기로 이어졌다.

17일 잠실 KIA-LG전이 일찌감치 '만원관중'을 확정지었다.

홈팀 LG는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15분 전인 오후 4시45분을 기해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17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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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경기장을 가득 채운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4.08.16/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극적인 승부의 여운은 열기로 이어졌다.

17일 잠실 KIA-LG전이 일찌감치 '만원관중'을 확정지었다. 홈팀 LG는 이날 경기 시작 1시간 15분 전인 오후 4시45분을 기해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16일 경기에 이은 2경기 연속 매진.

이로써 LG는 올 시즌 17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했다. 17차례 매진은 2012년(16회) 세운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홈팀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김현수(좌익수)-박해민(중견수)-송찬의(지명 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 KIA는 박찬호(유격수)-이창진(좌익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중견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이우성(지명 타자)-변우혁(1루수)-김태군(포수)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에릭 라우어가 LG를 상대한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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