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뛰던 '韓 국가대표 미드필더' 홍현석, 튀르키예 입성 임박...이을용 후배 되나

금윤호 기자 2024. 8. 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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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홍현석(KAA 헨트)이 튀르키예로 무대를 옮긴다.

튀르키예 매체 하버 안리크는 1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가 헨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 홍현석과 계약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린츠에서 44경기를 뛰어 1골 10도움을 올린 홍현석은 2022년 여름이적시작을 통해 헨트로 다시 한번 팀을 옮겼고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97경기에 나와 16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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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프로축구 KAA 헨트의 홍현석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홍현석(KAA 헨트)이 튀르키예로 무대를 옮긴다.

튀르키예 매체 하버 안리크는 17일(한국시간) "튀르키예 프로축구 트라브존스포르가 헨트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 홍현석과 계약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트라브존스포르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헨트와 합의 단계에 이르렀고, 협상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현석은 2018년 울산 HD에 입단한 뒤 곧바로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운터하힝(독일)을 거쳐 유니오즈(오스트리아)에서 임대 생활을 한 홍현석은 2021-2022시즌 오스트리아 1부 리그 린츠로 이적해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홍현석(6번)의 득점이 터지자 함께 기뻐하는 한국 선수들

린츠에서 44경기를 뛰어 1골 10도움을 올린 홍현석은 2022년 여름이적시작을 통해 헨트로 다시 한번 팀을 옮겼고 지난 시즌에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7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97경기에 나와 16골을 터뜨렸다.

홍현석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면제 혜택을 안아 유럽 생활을 이어가는데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한편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 7회의 명문 팀인 트라브존스포르는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익숙하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이을용이 뛴 바 있으며, 석현준이 임대 생활을 하기도 한 구단이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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