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 가격 또 사상 최고치 경신

소민호 2024. 8. 1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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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국제 금 가격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신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과 아울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란 등으로 확적할 우려가 커지는 등의 국제정세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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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소민호 기자]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국제 금 가격이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속에 중동 지역의 확전 우려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은 국제 금값 상승세를 잇따라 타전했다. WSJ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8% 상승한 온스당 2537.8달러로 마감했다. 장 초반 2538.7달러까지 치솟았은 것에 비해선 오름폭이 줄어든 것이다.

금 현물가격도 이날 장중 한때 최초로 2500달러를 돌파했다. 금 선물 가격은 이번 주에만 2.8% 상승했다.

외신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과 아울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이란 등으로 확적할 우려가 커지는 등의 국제정세로 인해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민호 기자(sm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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