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10타 몰아치고 선두 오른 배소현 "라이프 베스트 달성해 기뻐...여세 몰아 우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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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54개 대회 출전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둔 배소현(31·프롬바이오)가 하루에 10타를 몰아치며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소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쓸어담으며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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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STN뉴스] 이태권 기자 =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154개 대회 출전만에 감격의 첫 승을 거둔 배소현(31·프롬바이오)가 하루에 10타를 몰아치며 통산 2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배소현은 17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더헤븐 컨트리클럽 서-남코스(파72·6680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 쓸어담으며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대회 첫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74위에 머물렀던 배소현은 오후 조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 5시 현재 이틀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최가빈(21·삼천리), 서어진(23·DB손해보험)과 공동 선두로 올랐다.
이날 첫 홀부터 12m 퍼트를 성공시키며 첫 버디를 신고한 배소현은 이어진 홀에서 세컨 샷을 핀 1m 거리에 붙이며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후 2차례 2연속 버디를 낚으며 전반에만 6타를 줄인 배소현은 후반 들어 중거리 퍼트가 빛을 발하며 버디 4개를 잡아내고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이는 대회 코스레코드이자 배소현 개인 라이프 베스트 스코어기도 하다. 이번 대회는 프리퍼드 라이 룰이 적용되지 않아 배소현의 이날 기록이 코스 레코드로 인정됐다. 종전 기록은 지난 2014년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허윤경이 기록한 8언더파 64타였다.
특히 배소현은 그린을 단 한 차례만 놓치는 한편 그린 위에서 쓰리 퍼트는 단 하나도 기록하지 않는 등 단단한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마치고 배소현은 "공식 연습일때부터 샷감과 퍼트감이 좋았다. 다만 대회 1라운드에서는 오후 조로 경기를 펼치다보니 너무 더워서 1언더파를 기록하고도 스스로 잘했다고 다독였는데 오늘도 좋은 샷감과 퍼트감이 이어지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소현은 "오늘 컷 통과를 위해서는 꼭 60대 타수를 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첫 홀부터 장거리 퍼트가 들어가주면서 흐름을 좋게 갔다"고 돌아보며 "2라운드 오전 조에 편성된 것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코스 레코드를 세운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코스레코드보다 라베가 9언더파였는데 전반에 6타를 줄이면서 후반에 4개 더 줄여보자고 마음먹은게 이루어져서 좋았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코스 레코드 부상으로 주어지는 300만원 상당의 더헤븐 리조트 3박 4일 숙박이용권 소식에 밝게 웃으며 가족과 이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 5월 E1채리티오픈 KLPGA투어 첫 승을 거둔 배소현은 이후에도 한국여자오픈까지 3개 대회에 출전해 2차례 톱10에 들었지만 이후 3차례 컷 탈락하는 등 주춤한 모습이었다.
배소현은 "개인적으로 빠른 그린을 선호하는데 한국여자오픈 이후 날씨가 더워지면서 그린이 부드러워지고 속도도 느려져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면서 잘 쓰지 않았던 페이드 구질을 익히는 등 발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덕분에 첫 승을 거둔 E1 채리티 오픈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E1 채리티 오픈에서도 대회 2라운드에서 6타를 몰아치며 선두에 오른 뒤 대회 3라운드에서 이를 잘 지켜내며 첫 승을 거둔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대회 2라운드에서 10타를 몰아치고 선두에 오르며 내일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린다.
배소현은 "첫 승을 하고 나도 다른 선수들처럼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히며 "다음주 메이저 대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우승 기회가 왔으니 끝까지 집중해서 독하게 쳐보겠다"며 2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STN뉴스=이태권 기자
agonii@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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