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가 음주운전 'CCTV 영상' 오보…"혼선 드려 사과"

정인선 기자 2024. 8.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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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의 음준운전과 관련한 오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재원 JTBC 뉴스룸 앵커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대로변을 지나가던 영상 속 남성이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7일 슈가의 음주 운전 사건을 보도하며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남성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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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JTBC 뉴스룸 사과 방송 갈무리.

JTBC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의 음준운전과 관련한 오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최재원 JTBC 뉴스룸 앵커는 지난 16일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전동 스쿠터를 타고 대로변을 지나가던 영상 속 남성이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룸은 지난 7일 슈가의 음주 운전 사건을 보도하며 전동 스쿠터를 타고 도로를 달리는 남성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 속 남성은 전동스쿠터를 타고 질주하던 중 경계석을 돌다가 넘어졌다.

당초 슈가는 "집 앞 정문에서 넘어졌다"고 입장문을 냈으나, 뉴스룸이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거짓말 논란이 일었다.

이후 경찰 조사 결과 CCTV 속 남성은 슈가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오후 11시 10분쯤 서울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몰다가 넘어진 채 경찰에 발견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조만간 슈가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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