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도 점령하는 아이브, 日 '서머소닉 2024' 출격

조연경 기자 2024. 8. 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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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IVE)가 일본 대형 페스티벌에 출격한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오는 9월 도쿄돔 단독 공연을 앞두고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17일 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과 18일 도쿄 ZOZO 마린타운 & 마쿠하리 멧세 무대에 오른다.

'서머소닉 2024'는 매년 약 20만 명이 찾는 일본 최대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로, 일본 최정상 아티스트 뿐 아니라 세계적인 뮤지션을 초청해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브는 현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히트곡 셋리스트와 밴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신나는 무대로 일본 다이브와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 시킬 예정이다.

지난 2022년 10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알린 아이브는 데뷔 싱글 앨범 '일레븐(ELEVEN)'으로 일본 레코드 협회가 선정한 골드 디스크(Gold Disc)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첫 번째 일본 앨범 '웨이브(WAVE)'로 오리콘 데일리, 주간 앨범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점포 종합 앨범 차트 및 빌보드 재팬 주간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 등 현지 차트를 석권해 굳건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 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을 개최해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했고,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8일 양일간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 시키며 7만8000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와 함께 아이브는 최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주 그랜트 공원(Grant Park, Chicago, Illinois)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3일째 무대에서 첫 페스티벌 데뷔 신고식 무대를 선보이며 현지 막강한 인기와 영향력을 증명했다. 이어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국내 'KSPO DOME'(구 :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입성해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 ENCORE)' 앙코르콘을 성황리 마쳤다.

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의 일환으로 19개국 27개 도시 37회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 내달 4일과 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 공연을 앞두고 있으며, 일본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ALIVE)' 신보는 오는 28일 일본 전 지역에서 발표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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