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 서울 경선서 92.43% 압승…사실상 승리 확정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8.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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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17일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9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0일 제주에서 시작해 이날 서울에서 끝난 17차례 지역 순회 경선에서 빠짐없이 80∼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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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17일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92.43%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표 선거에 나선 이재명 후보가 17일 마지막 순회 경선 지역인 서울에서도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결과 92.4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두관 후보는 6.27%, 김지수 후보는 1.30%를 각각 득표했다.

이 후보는 지난달 20일 제주에서 시작해 이날 서울에서 끝난 17차례 지역 순회 경선에서 빠짐없이 80∼90%대 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재외국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도 이 후보는 99.18%를 득표했다.

한편 민주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56%, 대의원 14%,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로 차기 지도부를 최종 선출한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 대상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와 대의원 투표, 일반 여론조사 결과는 전당대회 현장에서 한꺼번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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