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이어 서울도 10개 구 오존주의보

오정인 기자 2024. 8. 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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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17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서남·서북권 10개 구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지역은 강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양천구·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입니다. 

발령 지역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4시 현재 서남권 0.1232ppm(100만분의 1), 서북권 0.1264ppm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경기 중부권 11개 시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해당 지역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입니다. 발령 지역 시간 평균 오존 농도는 오후 4시 현재 0.1309ppm(100만분의 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북부권 8개 시·군에도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인천 동남부권 5개 구(계양구·부평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에도 오존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가,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가,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됩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합니다.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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