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산비엔날레 개막…다채로운 문화와 관점 교류 기대

박세종 기자 2024. 8. 1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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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2024 부산비엔날레가 두 달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2024 부산비엔날레의 개마식은 오후 5시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일반인 관람은 오늘(17일)부터 이뤄지고 있다.

이번 2024 부산비엔날레의 전시는 10월 20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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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2024 부산비엔날레가 두 달여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2024 부산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린 부산현대미술관. 국제신문DB


이날 열린 2024 부산비엔날레의 개마식은 오후 5시 부산현대미술관 야외 특설 무대에서 진행됐으며, 일반인 관람은 오늘(17일)부터 이뤄지고 있다.

‘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대규모 전시회로 세계 각국의 최신 미술 경향을 소개하는 장의 역할을 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2024 부산비엔날레의 전시는 10월 20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의 금고미술관, 한성1918, 원도심 주택 초량재 등 4개의 전시장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36개국의 78명이며, 전시 작품은 총 349점이다.

이번 부산비엔날레의 주제는 ‘어둠에서 보기(Seeing in the Dark)’로 ‘어둠’은 우리가 처한 곤경, 어두운 역사, 알 수 없는 곳을 항해하는 두려움 등을 상징한다. 해당 주제는 혼란한 세상 속에서 대안적인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 부산비엔날레의 공동 전시감독인 ‘베라 메이’와 ‘필립 피로트’는 이번 전시 주제에 대해 “해적들이 시도한 공동체 방식과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불교 도량의 깨달음에서 출발한 주제”라고 설명했다.

2024 부산비엔날레는 다양한 문화권의 저술가, 교사, 악기 제작자, 의사, DJ, 다학제 연구자, 종교인 등 다양한 활동 영역을 가지고 있는 작가들로 구성돼있으며, 이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와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프로그램 신청과 일정 등은 공식 홈페이지(https://busanbiennale2024.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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