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지, 첫 미주투어 성료 "같은 땅에서 교감하는 시간 소중해"

조연경 기자 2024. 8. 17. 16: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룹 VIVIZ(비비지)가 데뷔 후 첫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VIVIZ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미주 공연의 마지막 장소인 산호세 몽고메리 시어터(Montgomery Theater) 공연을 끝으로 '2024 VIVIZ WORLD TOUR [V.hind : Love and Tears](2024 비비지 월드투어 [비하인드: 러브 앤 티어스])'의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Untie(언타이)' 'Blue Clue(블루 클루)' 'Rum Pum Pum(럼펌펌)'으로 화려한 공연의 시작을 알린 VIVIZ는 'PULL UP(풀업)' '환상(Red Sun!)' 'LOVEADE(러브에이드)' 'MANIAC(매니악)' 'BOP BOP!(밥 밥!)' 등 타이틀곡과 'Party Pop(파티팝)' 'Love Love Love(러브 러브 러브)' 'Overflow(오버플로우)' 등 수록곡 무대까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VIVIZ 멤버들은 산호세 공연에서 마지막까지 무사히 공연을 할 수 있었다는 안도감과 뿌듯함에 편안하게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현장의 팬들도 다 함께 신나게 즐기는 완벽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미주 투어로 21개 도시를 방문한 VIVIZ는 “모든 도시가 다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다. 우리의 무대의상을 그대로 재연해서 입고 와 주시는 팬분들이 있었는데, 싱크로율에 너무 놀랐고 어떤 무대의 의상인지 맞추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투어 중 인상 깊었던 순간을 전했다.

비비지는 “다양한 무대에서 연달아 공연을 해 나가는 일정이라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번 투어를 통해 모두가 많이 성장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기다려 주신 미국 나비(Na.V·팬덤)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같은 시간대에 같은 땅에서 함께 교감하는 이 시간들이 참 소중했다. 모두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1일과 2일 서울 KBS 아레나를 시작으로 닻을 올린 VIVIZ의 첫 월드투어는 대만, 태국, 홍콩 등 성공적인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미국 애틀랜타에서부터 산호세까지 미주 21개 도시 포함 총 25개 도시에서 투어를 마무리했다. 내달 26일과 28일에는 일본 요코하마와 오사카 콘서트 개최가 확정 돼 총 27개 도시로 확대된 월드투어를 이어 간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