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300명 집결…충남 아산서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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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해 한 자리에 모였다.
2024 KeG 전국 결선이 17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한 300명의 아마 고수들이 모인 가운데, 올해 최고의 이스포츠 지역을 가리기 위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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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아산, 고용준 기자] 소위 전국에서 e스포츠를 제법한다는 아마추어 e스포츠 꿈나무 300명이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해 한 자리에 모였다. 제 16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전국 결선이 1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2024 KeG 전국 결선이 17일 오후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한 300명의 아마 고수들이 모인 가운데, 올해 최고의 이스포츠 지역을 가리기 위한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 한국e스포츠협회 김영만 회장, 충청남도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 아산시 박경귀 시장,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곡미 원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선수단 약 300명이 참가했다.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 이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인 대회로, 정부 주최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서 매년 개최된 세계 유일의 대회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개회사에서 “이스포츠는 이제 케이팝에 버금가는 인기 산업이 되었다. 우리나라 이스포츠의 강점 중 하나가 훌륭한 게이머가 많다는 것인데, 대통령배 KeG가 유망주 발굴과 저변을 넓히는데 오랜 기간 기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배 KeG와 같은 다양한 지역 대회를 개최하고 이스포츠 시설을 만드는 등 이스포츠 기반을 마련하여 생태계가 건강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올해로 16회를 맞은 대통령배 KeG는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참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대회다. 이를 거쳐 프로로 데뷔한 선수가 5종목에서 150명이 넘을 정도로 유능한 선수를 육성하는 산실로서 꾸준히 역할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도 지역 대표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루며, 이 경험을 통해 꿈에 한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이틀간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이상 결선 종목), 스트리트 파이터 6(전략 종목) 3종목으로 진행된다. 종목별 우승 지역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결선 종목의 순위점수를 합하여 종합 우승 지역을 가리게 된다. 종합 우승 지역은 트로피와 대통령상을 함께 받는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타 지역에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모범지자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1450만원이다.
아산이순신체육관 대회 현장에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양일간 SK텔레콤의 AI로봇 놀이터, 시디즈, MSI, 코스프레팀 퍼포먼스, VR-아케이드 게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더케스파, 클린 이스포츠 캠페인, 동호인 등록 등 4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참관객 누구나 스탬프 투어에 참가하면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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