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암버섯·딸기잼도 '팔고, 사고, 먹고'…강릉로컬푸드마켓

강릉시, 강릉로컬푸드지원센터서 개최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와 강릉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주최한 2024 강릉로컬 푸드마켓, 팔고 사고 먹고 웃고 장터 행사가 17일 강릉로컬푸드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유튜버 풍자가 찾은 강릉맛집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판매 중인 시그니처 메뉴 '버섯피자'에 들어간 프리미엄 표고버섯 '대관령솔송고'을 납품하는 대관령송암버섯이 참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올해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진정브루잉, 귀농 3년차 신종봉·정은정 부부의 강릉연곡 우주에서 온 딸기 농장에서 출시된 잼 등 18개 업체의 로컬 생산물과 가공제품이 선보였다.

소비자들은 여러 이벤트를 통해 1+1 덤으로 가져가는 기쁨도 챙겼다. 저울 위에 농산물을 올리고 정확한 무게를 맞추면 모두 가져갈 수 있다. 또 60초 안에 농산물을 바구니에 담아 소비자가 모두 갖는다.

이번 이벤트 행사에는 5000원, 1만원의 참가비는 내야 한다. 또 각 부스별로 선착순 구매자 5명은 귀여운 농산물 볼펜을 받는다.

인스타그램 강릉로컬푸드마켓을 팔로우 하고 해시태그와 함께 마켓 인증샷을 업로드 후 운영 부스에 보여주면 1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박순용 사업추진단 단장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건강하고 맛있는 농산물과 먹거리를 생산자의 얼굴을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는 행사"라며 "많은 분들이 찾아와 즐거운 체험을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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