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3주 연속 하락…휘발유 5주 만에 16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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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특히 지난 7월 둘째 주 리터당1700원을 돌파했던 휘발유 가격은 5주만에 1600원대에 진입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96.8원으로 전주보다 9.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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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3주 연속으로 동반 하락했다. 특히 지난 7월 둘째 주 리터당1700원을 돌파했던 휘발유 가격은 5주만에 1600원대에 진입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96.8원으로 전주보다 9.8원 내렸다.
휘발유 기준 지역별로는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이 직전 주보다 13.5원 하락한 1756.4원,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이 12.3원 내린 1663.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L당 9.3원 하락한 1534.5원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경기지표 호조 및 중동 지정학 리스크 지속 등으로 상승세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3.6달러 오른 79.1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6달러 오른 86.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2달러 상승한 94.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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