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지사, 8년 연속 간토학살 조선인 희생자 추도문 안 내기로

임민형 2024. 8. 17.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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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 지사가 올해도 간토대지진 당시 학살된 조선인 희생자를 추도하는 행사에 별도 추도문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도는 고이케 지사가 올해 추도문을 보내지 않는 이유로 같은 날 동일한 장소에서 열리는 도쿄도 위령협회 대법요에서 대지진으로 희생자에 애도의 메시지를 밝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고이케 지사는 매년 9월 1일 도쿄도 스미다구 요코아미초 공원에서 개최되는 조선인 희생자 추도식에 8년 연속 추도문을 보내지 않게 됐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간토학살 #고이케 #도쿄지사 #추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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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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