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2년 전 진화와 이혼하고도 동거…"딸 어려서 못 헤어져"

채태병 기자 2024. 8. 17. 15: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48세)이 중국인 남편 진화(30세)와 2년 전 이미 법적으로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지난해 (이혼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다"며 "이혼했으니 (진화와) 헤어져야 하는데 딸이 어리니까 차마 못 헤어지겠더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다툼 많은 집에서 자란 탓에 (저는)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며 "제가 성격이 급하고 진화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0년 5월 방송인 함소원(오른쪽)과 그의 남편 진화가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열린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 100회 특집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5.21. /사진=머니투데이DB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함소원(48세)이 중국인 남편 진화(30세)와 2년 전 이미 법적으로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함소원은 지난 16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에서 "사실 저는 2022년 12월쯤 이혼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이혼 사실을) 공개한 적이 있다"며 "이혼했으니 (진화와) 헤어져야 하는데 딸이 어리니까 차마 못 헤어지겠더라"고 말했다.

함소원은 "다툼 많은 집에서 자란 탓에 (저는) 다툼 없는 집에서 살고 싶었다"며 "제가 성격이 급하고 진화씨도 사랑을 확인해야 하는 성격이라 딸을 위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도 진화와 한 집에서 거주 중이라면서 "(남편이) 딸을 위해 책임과 본분을 다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내가 결정을 잘했는지 모를 때도 있지만, 더는 딸에게 (부부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고, 이혼하니까 확실히 싸움은 줄었다"고 덧붙였다.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뒀다. 두 사람은 예능 '아내의 맛'에 출연해 부부의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태평양 상을 받았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