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캄보디아 관심 받는 박항서 "지도자 마지막 행선지…심사숙고 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와 캄보디아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박항서(67)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심사숙고하며 '마지막 행선지'를 조율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박항서 감독은 이번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면 현장 지도자의 마지막 파트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보다 '의미 있는' 도전을 위해 심사숙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인도와 캄보디아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박항서(67)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심사숙고하며 '마지막 행선지'를 조율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 측 관계자는 '뉴스1'에 "박항서 감독은 이번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으면 현장 지도자의 마지막 파트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보다 '의미 있는' 도전을 위해 심사숙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베트남 대표팀과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을 지휘했던 박항서 감독은 부임 기간 2018 동남아시아축구연맹컵 우승, 2022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등의 성과를 내며 '쌀딩크 열풍'을 일으켰다.
베트남 지휘봉을 내려놓은 박항서 감독은 이후 베트남 3부리그 박닌FC 고문을 맡고 있는데,'박항서 효과'를 지켜봤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인도 매체에서는 아예 박항서 감독이 인도 대표팀 감독직에 직접 지원했다며 선임이 유력하다고 보도했고, 캄보디아에서도 박항서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라며 계속해서 이름을 거론하고 있다.
박항서 측 관계자는 "인도 측과 소통을 한 건 맞지만 우리 쪽에서 공식적으로 지원을 한 건 아니다"라고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한 뒤 "지난해엔 싱가포르에서 제안이 오는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항서 감독은 사실상 지도자 커리어 마지막 행선지가 될 이번 결정을 두고 의미 있는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도와 소통을 했던 것은 동남아시아에 비해 한국 지도자들이 인정을 못 받고 있는 서아시아에서 성공한다면, 후배들을 위한 또 다른 길을 열어둘 수도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캄보디아는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축구 발전이 뒤쳐지기 때문에, 그런 나라의 인프라 개척에 도움을 주는 것도 의미가 있다"면서 "연봉 등 다른 대우보다는 더 의미있는 선택을 하기 위해 고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