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삼성 고덕캠퍼스 협력산단에 하수처리수 우선공급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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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하수처리수 공급을 검토 중인 가운데 고덕캠퍼스 협력산업단지 내 대형 가스공급 업체에 하수처리수를 우선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고덕캠퍼스 남쪽에 조성 중인 '첨단복합 일반산단(1단계)' 내 입주 기업에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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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시가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하수처리수 공급을 검토 중인 가운데 고덕캠퍼스 협력산업단지 내 대형 가스공급 업체에 하수처리수를 우선 공급하는 계획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삼성전자 고덕캠퍼스 남쪽에 조성 중인 '첨단복합 일반산단(1단계)' 내 입주 기업에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첨단복합산단은 평택첨단복합산단PFV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민간자본 4258억원을 투입해 고덕캠퍼스 남쪽 고덕면 방축리 일원 46만㎡에 조성 중인 산단으로 삼성전자 고덕캠퍼스에 공급할 가스 생산을 담당할 린데코리아 등 3개 대형 가스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곳 인근 고덕 공공하수처리장에서 정수한 처리수를 해당 가스 업체에 냉각용 공업용수로 공급한다는 방침 아래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3.5㎞에 달하는 공급 관로 건설, 중계 펌프장 개설 등을 마무리하면 2027년 하반기부터 하루 2만4000t 하수처리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물 이용을 위해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고덕하수처리장에서 첨단복합산단까지는 중계 펌프를 이용해 압송 방식으로 물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택=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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