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서 딸과 물놀이하던 40대 사망…수심 깊은 곳에 휩쓸렸다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4. 8. 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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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의 한 해변에서 딸과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수심이 깊은 곳으로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9분께 영덕군 남정면 남호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 A씨와 딸 B양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미취학 아동인 딸 B양과 물놀이를 하다 수심 깊은 곳으로 함께 떠내려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경은 A씨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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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북 영덕의 한 해변에서 딸과 물놀이를 하던 40대가 수심이 깊은 곳으로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9분께 영덕군 남정면 남호해수욕장 인근 해변에서 물놀이를 하던 40대 A씨와 딸 B양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쓰러져 있던 A씨는 119 구급대 등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씨는 미취학 아동인 딸 B양과 물놀이를 하다 수심 깊은 곳으로 함께 떠내려가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다.

당시 B양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튜브를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A씨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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