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생선' 맡긴 꼴…주차 맡겼더니 사라진 내 차, 범인은?[영상]

민수정 기자 2024. 8.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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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시장에 방문한 차량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 나? 주차요원! 주차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어느 날 수입차 전시장에 방문한 손님은 자신의 차량을 주차 요원 A씨에게 맡겼다.

다음 날 경찰은 도난 수배 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을 방범용 CC(폐쇄회로)TV에서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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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전시장에 방문한 차량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범인은 '주차 요원'이었다./영상=경찰청 유튜브 채널


수입차 전시장에 방문한 차량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일이 벌어졌다. 알고 보니 범인은 '주차 요원'이었다.

16일 유튜브 채널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 나? 주차요원! 주차할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어느 날 수입차 전시장에 방문한 손님은 자신의 차량을 주차 요원 A씨에게 맡겼다. 그런데 A씨는 손님이 넘긴 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 구체적인 사건 발생 일시와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음 날 경찰은 도난 수배 차량으로 등록된 차량을 방범용 CC(폐쇄회로)TV에서 포착했다. 목격된 장소에 도착한 경찰은 주변을 면밀히 수색했지만 약 30분간 도난 차량을 발견할 수 없었다.

갑자기 밤길을 헤매고 있는 수상한 차량이 순찰차 앞을 지나갔다. 이에 경찰차가 따라붙자 해당 차량은 도주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윽고 막다른 길에 봉착한 도난 차량은 결국 정차할 수밖에 없었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재빨리 테이저건을 꺼내 A씨를 하차시켰고 절도범 A씨는 두 손을 든 채로 차 밖으로 나와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경찰청 유튜브 채널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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