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헤즈볼라 겨냥 레바논 남부 공습···"최소 9명 사망"

노해철 기자 2024. 8.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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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남부 나바티에 소재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해당 공습과 관련해 레바논 헤즈볼라 무장 세력의 무기 창고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주 간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이 점령한 골란 고원에서는 12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망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도 해당 단체의 최고 사령관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복을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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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레바논 마르자윤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레바논 남부 나바티에 소재 주거용 건물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최소 9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로이터는 17일(현지시간) 레바논 국영 뉴스통신사인 NNA 보도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은 해당 공습과 관련해 레바논 헤즈볼라 무장 세력의 무기 창고를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중동 지역의 긴장은 고조되고 있다. 최근 몇 주 간 헤즈볼라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로켓 공격으로 이스라엘 군이 점령한 골란 고원에서는 12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사망했다. 지난달 3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팔라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암살되자 이란과 팔레스타인은 공격 주체로 이스라엘을 지목하고 보복을 예고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헤즈볼라도 해당 단체의 최고 사령관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보복을 공언했다.

노해철 기자 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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