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 복숭아 맛보러 오세요" 원주 치악산복숭아축제 개막

이기영 2024. 8. 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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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17일 원주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시협의회(회장 이경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품평회, 특판행사, 직거래장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경희 회장은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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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주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서 열려
▲ 제23회 치악산 복숭아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이 복숭아 작목반에서 마련한 시식코너에서 올해 복숭아를 맛보고 있다.

제23회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17일 원주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에서 개막했다.

원주시가 주최하고 치악산복숭아 시협의회(회장 이경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품평회, 특판행사, 직거래장터,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강수 시장, 박정하(원주갑)·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곽문근 시부의장, 김주석 농협중앙회 시지부장, 농·축협 조합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제23회 치악산복숭아 축제가 17일 원주댄싱공연장 주차장 일원에서 원강수 시장, 박정하(원주갑)·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했다.

이경희 회장은 “치악산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 결과 △대상 채대현(무실작목반) △금상 권영필(남치악 작목반), 신문선(고둔치 작목반) △은상 최대침(흥업작목반), 원영일(점실작목반), 신원섭(부론작목반)씨가 각각 뽑혔다.

 

▲ 원강수 시장, 박정하(원주갑), 송기헌(원주을) 국회의원이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 전시장을 찾아 올 수상작들을 살펴봤다.

박정하 국회의원은 “무더운 더위를 이겨내고 높은 당도의 복숭아를 생산한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올해 치악산 복숭아 당도가 높다고 해서 동료 국회의원에게 선물하는 등 주위사람에게 치악산 복숭아를 알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8일까지 열리며 행사장 곳곳에에는 19개 작목반이 부스를 설치해 특판행사를 갖는다. 올해 목표 판매량은 6000박스이며 일반 가격의 20%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복숭아 길게 깎기, 손 안대고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먹고 힘내라 팔씨름대회, 복숭아 OX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원강수 시장은 “농민들이 땀 흘려 수확한 치악산 복숭아를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맛있게 먹고 건강한 여름 보내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기영 mod1600@kado.net

▲ 제23회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채대현(무실작목반)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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