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 도전은 손해…국민 목소리 차마 외면하지 못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측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을 도전하는 데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첫 전국당원대회도 어느덧 끝을 달리고 있다"며 "이 후보의 당대표 연임도전은 그에게 있어 손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운명의 주말을 앞두고 그의 말을 옮겨본다"며 "'위를 봐야 제가 없다. 앞에도 뒤에도 거기엔 제가 없다. 저는 여러분의 옆에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측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표직 연임을 도전하는 데 대한 심정을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 위에는 누가 있는 걸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후보 측은 "첫 전국당원대회도 어느덧 끝을 달리고 있다"며 "이 후보의 당대표 연임도전은 그에게 있어 손해"라고 밝혔다.
이어 "그 힘든 대표직을 또 하는 것도 버거운데다 누구도 해내지 못한 야당 압승 성적을 거둔 뒤 다시 평가의 도마에 오를 이유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끝내 손해를 선택했다"며 "망가져가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달라는 목소리를 차마 외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죽을 고비를 넘기더라도 국민 옆을 지키는 것이 그의 숙명임을 받아들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 측은 "운명의 주말을 앞두고 그의 말을 옮겨본다"며 "'위를 봐야 제가 없다. 앞에도 뒤에도 거기엔 제가 없다. 저는 여러분의 옆에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89.2%를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확정지었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또 1등 ‘무더기 당첨’으로 확산된 조작설…사실은 이렇다? [Q&A] - 시사저널
- 벤츠에 中배터리 ‘충격’…‘전기차 배터리 게이트’ 비화하나 - 시사저널
- 명문대생 참여한 마약 동아리 ‘깐부’, 주범의 정체 드러났다 - 시사저널
- “죄송합니다” 연신 고개 숙였던 20년차 권익위 공무원 사망 후폭풍 - 시사저널
- “김 여사와 통화했다” 폭로 속출…제2부속실 설치되면 달라질까 - 시사저널
- 양재웅 병원 앞으로 간 사망환자 유족…“병원 아닌 지옥” 규탄 - 시사저널
- 결혼 앞둔 여성 살해 후 사망한 50대…예비신랑에 ‘시신 사진’ 보냈다 - 시사저널
- 75cm ‘일본도’와 8번째 ‘신고’…살인범 첫 마디는 “미안하지 않다” - 시사저널
- ‘왜 바지가 커졌지?’…나도 모르게 살 빠지는 습관 3가지 - 시사저널
- ‘풋 샴푸’를 주방용 세제나 살충제로 쓴다고? - 시사저널